어제 언론기사에서 일제히 서민술이라는 소주 맥주 가격인상에 대한 보도가 있었습니다
지난해에도 주류가격이 전년대비 5.7% 인상되었는데 소주는 7.6% 맥주는 5.5%를 각각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주 맥주 값이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요
맥주의 경우 올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주세가 리터당 30.5원 인상되어 885.7원이 된다고 합니다 지난해에도 리터당 20.8원 인상되었다고 합니다
세금의 인상뿐만 아니라 원, 부자제 가격상승, 물류비상승, 전기료상승등도 맥주 가격 인상요인으로 꼽히고 있었습니다
소주의 경우는 세금의 인상은 없지만 주원료인 주정(에탄올)이 지난해 10년 만에 7.8% 올랐고 추가로 올해에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소주병은 병당 병당 180원에서 220원으로 20%넘게 상승하였다고 합니다
소주와 맥주가 85원 오르면 마트 편의점에서는 중간유통비와 마진을 가져가서 100-150원 인상하게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주류는 소매점보다 식당 주점 유흥업소등에서 휠씬 더 많이 소비가 되는데 50-100원 인상이 되면 이런 곳에서는 보통 500-1000원 단위로 인상한다고 하네요
다시 말하면 결국 서민들의 주머니사정만 얇아지게 된다는 거네요
심지어는 소맥을 마시면 14000원까지 될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작년에 소주 맥주값을 인상했기 때문에 올해 출고가를 고민하는 업체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하이트진로, 오비맥주는 아직 인상여부를 결정하기 못했고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1월에 인상하였기 때문에 올해는 최대한 자제한다는 방침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세금, 물류비, 원, 부자재비등의 상승으로 얼마나 언제올릴지의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근래에는 생필품등의 물가뿐만 아니라 난방비 전기료 교통비등 인상에 주류인상까지 줄줄이 예상되고 있네요
자세한 건 모르겠고 인상요인이 있겠지만
한번 올리는 김에 한번의 타격으로 끝내자는 건지 갑작스럽게 연타로 몰려온다는 느낌까지 들기도 하네요
술 즐기는 분들은 좋은 소식은 아니겠네요
담배값인상의 경우 그동안 누적된 인상요인을 반영한다고 하여 2500원에서 4500원으로 한 번에 인상한 적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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