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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민중의 노래 레미제라블 (feat 영웅 장부가)

by 건행사 2023. 3. 9.

국민의 당 전당대회가 화제입니다

 

그 화제의 중심은 <레미제라블>의 '민중의 노래'라는 것이 재미있는데요

 

<레미제라블>은 한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뮤지컬영화로 '장발장'으로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죠

 

하지만 <레미제라블>은 프랑스에서 프랑스대혁명이후 일어난 6월봉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그 뮤지컬영화의 대표곡이 바로 이번 화제의 중심 '민중의 노래'입니다 

 

일단 너무나 유명한 노래이고 언제들어도 가슴을 뛰게 하는 노래이니 다시 한번 들어보죠

 

 

한글 자막까지 달려있어 가사내용도 알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6월봉기는 군주제폐지를 주장하는 공화주의자들의 항쟁이라고 하는데요 군주제라면 바로 절대권력자에 대한 저항이라고 봐야겠죠

 

 

 

 

이런 역사적 배경의 영화의 대표곡이라면 어느 누구나 좋아할만 하고 유명한 노래이므로 누구나 쓸 수 있는데 왜 윤석열이 전당대회에서 사용했다고 화제가 될까요?

 

이준석이 sns에서 저격하며 언론에 보도된 것 같은데 '대통령 입장 음악으로 이걸 고른 사람은 윤리위 가야 할 듯'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대통령의 (전당대회) 연설에서 우리 사회 진정한 약자 그리고 서민들을 힘들게 하는 기득권 이권 카르텔에 대한 근절의 의지는 입장곡 '두 유 히어 더 피플 씽(Do hear the people sing·일명 민중의 노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하네요

 

이게 그러니깐 '민중의 노래' 선정이유라는 것이네요

 

 

더 이상 코멘트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ㅋ

 

개인적으로는 웃겼습니다 개그라는 것은 캐릭터와 상황이 맞지 않을 때 웃음을 유발하기도 하죠 해명이랍시고 하는 말의 수준도 재미있었구요

 

그들만의 리그

 

문재인정권 때 꼴페미들이 극성일때 반페미에서 '페미탈출은 지능순'이라며 조롱하기도 했었는데요 ' OO탈출도 지능순'이라고 해야겠네요

 

이준석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엄석대를 말하니 많은 언론과 정치인들이 윤석열을 깠다고 말하더군요 윤석열의 입장노래로 <민중의 노래>가 나오니 화제가 되네요

 

난 웃겼고요 ㅋㅋ

 

왜 웃기냐면 진짜 개그는 웃길려는 의도가 없는데 웃긴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가공되지 않은 인위적이 아닌 웃음이야말로 개그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만의 싸움은 엄석대와 엄핵관일까요 민중의 노래일까요? 

 

판단은 각자가 하시고 

 

난 그냥 웃지요 ㅋ

 

 

 또 생각나는 뮤지컬 영화가 있는데요 바로 안중근의 이야기 <영웅>입니다

 

이 영화의 OST중 안중근의사가 사형되는 장면에서 나온 '장부가'가 가장 인상적이였는데요 윤석열의 애창곡이 <레미제라블>의 자유를 갈망하는 '민중의 노래'라고 하니 또 다른 민족의 자유를 갈망하며 개인의 삶을 희생한 <영웅>의 '장부가'도 감상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