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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욱일기와 화해할 때? 욱일기는 전범기다 아니다?

by 건행사 2023. 5. 31.

 

우연히 유튜브에서 영상이 떠서 하태경이 먼 소리하나 한번 들어봤는데요 언론에도 하태경의 말이 가사거리가 된다고 봤는지 일제히 보도가 되었네요

 

원래 하태경이라면 보수중에서도 합리적인 보수에도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이미지였다고 생각하는데요 자세히 내가 몰라서 일 수 도 있고요 ㅋ 아무튼 방송이나 언론에서 보여준 이미지는 그런 이미지가 있었다는 것이죠 

 

최근에 언행을 보면 극우적인 또는 친일적인 그리고 친윤적인 그런 느낌이 강한데요 윤핵관호소인정도인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ㅋ

 

홍준표의 말대로 공천을 쫓는 하이에나의 습성인지 아님 원래 친일성향을 친일 윤정권하에서 드러난 것인지 아님 나이를 먹으면 보수가 된다는 말이 사실인지 이유는 모르겠네요 ㅋ

 

요새 하태경을 보니 떠오른 사람이 김문수인데요 김문수도 젊을 때는 좌파였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거의 극우쪽으로 인식되고 있죠 하태경도 젊을 때 주사파였다는 말도 있던데요 이런 식으로 극우로 변신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남자의 변신도 무죄?

 

하태경의 그간의 언행을 보면 욱일기에 대해 어떤 말을 할지는 결론은 알고 있지만 그 근거와 논리가 궁금하더군요

 

 

욱일기에 대한 논란전에 방송에서 이재명과 윤석열이 일대일 회담을 하면 이재명을 딜을 할 것이다고 주장하던데요 이재명이 몇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데 자신의 혐의를 가지고 윤석열과 딜을 할 것이라는 것인데요 

 

사회자도 납득하지 못한 주장인데요

 

윤석열이 이재명한테 이런 딜을 받으면 까발리지 않을까요? ㅋ 오히려 이재명은 제대로 당할텐데? 

 

아니면 검사출신 윤석열이 피의자의 이런 딜을 받아들이거나 묵인한다는 것인가? 아님 이런 딜을 받아야 할 무언가가 있다는 것일까? ㅋ

 

그리고 또 한가지 일본과의 관계가 안좋아져서 일본반도체를 대만이 다 쓸어갔다고 하는데요 대만의 TSMC는 시스템반도체고요 삼성이나 SK는 메모리반도체가 주력이죠 주력분야가 다르고요

 

삼성에서 시스템반도체도 하고 있는데요 한일관계 때문이 아니고 아직 세계점유율에서도 그렇고 TSMC와 격차가 있죠 이건 상식아닌가요 ㅋ

 

원래 문재인정권 이전부터 반도체는 한국산을  잘 안썼습니다 

 

이걸 한일관계와 엮는다는 것 자체가 의도성이 의심스럽지 

 

지난 번에는 제7광구협력 어쩌고도 하던데 한국속담 중에 떡 줄 놈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이런 말이 있죠 ㅋ

 

이제 본격적으로 욱일기에 대해 논해봐야 될 것 같은데요

 

하태경의 주장은 욱일기 = 나치기 가 아니고 욱일기 = 철십자기라는 주장을 하는데요 이건 일본의 주장이라고도 합니다

 

사실 일본의 주장이라고 무조건 반대할 수 는 없고요 일단은 이 주장이 타당한가부터 봐야 될 것이고요

 

그렇다면 왜 한국에서는 욱일기 = 나치기(하켄크로이츠)라고 하는가 이거 친일들 말대로 반일선동당한건가 이런 의문이 생기죠

 

나도 약간의 의아함이 생겼는데요 그렇다고 내 기준으로 이미 친일본색을 드러낸 하태경의 말을 그대로 신뢰할 수 도 없고 그래서 검색을 해봤는데요

 

내가 그 분야 오랜 연구를 한 전문가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하고요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정보를 가지고 판단을 내린 것인데요 그래서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전제부터 하겠습니다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참조하는 (나만 그런가?) 나무위키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한번 관심있는 분들은 확인해 보시고요 좀 기네요 

 

 

 

욱일기 - 나무위키

해당 문양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어나자 유럽의 몇몇나라에서 금기시되어가며 사용이 금지되고 있는 점이 비슷하다. 2013년에 국회에서 욱일기를 공식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되

namu.wiki

 

일본에서는 욱일기가 제국주의의 상징이 아닌 이전부터 사용된 전통문양이라고 주장한다고 하는데요 개화기 이전에 사용된 사례도 매우 드물고 그 문양이 일본제국주의 군국주의의 욱일기와는 전혀 다른 모양이었다고 합니다

 

그럼 하태경과 일본에서의 주장처럼 욱일기 = 철십자기인가라는 의문이 생기는데요

 

둘 다 제국주의 군기로 사용된 것은 맞고요 현재까지도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상식적으로 일본과는 다르게 독일은 과거청산을 철저히했다고 알고 있는데 철십자기가 사용되고  있다고 하니 의아하기 하네요

 

철십자기는 1871년 독일제국이 성립된 후 독일군의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나치기는 나치당의 당기로 사용이 되다가 나치가 권력을 잡고 나서 국기와 군기로 사용이 되었다고 하네요

 

독일도 그렇고 주변 유럽도 그렇고 기준을 독일과 나치를 분리해서 판단을 한 것 같은데요 물론 일부에서는 철십자기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나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판단되면 불쾌해도 넘어가는 그런 느낌?

 

왜냐하면 독일은 나름 착실하게 반성을 하고 있고 나치가 아닌 독일전체를 부정한다면 독일과는 담을 쌓고 살아야겠죠 

 

 

반면에 전범기라고 부르는 욱일기는 일제설립 2년 후인 1870년에 육군의 군기로 제정되어 2 차 세계대전 패망때까지 사용되었고요 1954년 이름도 좀 요상한 자위대창설과 함께 자위대기?로 사용이 되어 왔다고 합니다

 

위의 나무위키에 보면 일본제국 육군기의 욱일기와 육상자위대기는 다른 점이 있는데 일본제국해군기와 해상자위대기는 똑같네요 

 

그래서 문재인정권때 관함식 때 욱일기 논란에 이어서 이번 윤석열정권에서 부산항에 욱일기를 단 일본호위함의 입항때문에 이 논란이 일어난 것이고 친일의 욱일기 옹호가 일어난거죠

 

하태경은 욱일기논란을 두고서 욱일기를 거부하면 그렇다면 일장기와 기미가요도 금지해야 되고 그럼 올림픽 때도 일본을 거부해야 된다는 주장을 하는데요

 

그렇다면 왜 한국에서는 욱일기만 거부하는 것일까?

 

물론 과거에는 일장기와 기미가요에 대한 거부감도 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욱일기에 대한 거부감에 집중되었다고 하는데요

 

 

전쟁의 주체가 독일에서는 나치였고 일본에서는 군부라고 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치기 = 욱일기(군기) = 전범기 이런 관계가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겠네요

 

만약 일본의 국기와 국가인 일장기와 기미가요까지 거부한다면 일본과는 담을 쌓고 살아야 될지도 모르죠 그래서 일종의 현실적 타협?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마치 유럽이 독일군의 군기였던 철십자기를 용인했듯이 말이죠

 

이런 논리라면 하태경과 일본에서 주장하는  철십자기 = 욱일기가 아닌 철십자기 = 일장기가 된다고 할 수 있을까 ㅋ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기미가요는 가사내용도 그렇고 음색도 그렇고 무슨 장송곡같기도 하고 민주주의 국가와는 맞지 않는 가사내용인 것 같기도 하고 그닥 반대하고 싶지는 않네요 ㅋ 

 

내가 들어 본 최악의 국가였습니다 ㅋ

 

욱일기를 용인해야 되는가 말아야 되는가 그리고 용인한다면 무한정 용인인가 선이 존재하는 용인인가 이런 문제에 있어 개인적으로는 대강의 생각은 있지만 일단은 그것은 차치하고 하태경과 일본에서 주장하는 욱일기는 나치기나 전범기가 아니다는 주장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였고요 

 

앞에서도 전제했듯이 전문가도 아닌 내가 접한 한정된 정보를 가지고 내린 내 나름의 해석이고요 따라서 반드시 정확한 해석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하태경에게 지적하고 싶은 것은 화해라는 말은 함부로 쓰는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