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티비 한국OTT콘텐츠삭제

 

 

불법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에서 한국 OTT콘텐츠를 삭제를 공지하였다고 합니다 

 

한국 OTT콘텐츠라면 티빙, 왓차, 웨이브, 쿠팡플레이, KT시즌등의 콘텐츠를 삭제한다는 것인데요

 

지난 9일 티빙, 웨이브, MBC, KBS, CJ ENM, JTBC,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SLL 등은 ‘영상저작권 보호협의체’를 구성하고 누누티비에 대한 형사고소장을 제출하였고요

이후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6일 누누티비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였다고 합니다

 

언론에서도 누누티비에 대한 보도가 이슈가 되었고요 문체부에서도 대응에 나서겠다고 예고하는 등 국내에서의 전방위적 압박에 작용한 결과같은데요

 

누누티비의 서버는 남미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사이트주소를 계속 바꾸면서 단속을 피하고 우회프로그램설치까지도 안내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무료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은 불법도박사이트광고로 얻고 있다고 하네요

 

누누티비의 월간 이용자수가 1000만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 숫자는 넷플릭스 (1150만명)을 제외하면 다른 OTT서비스( 티빙475만명, 쿠팡플레이401만명, 웨이브376만명 디즈니 208만명)중 1000만명이 넘는 유이한 이용자수라고 합니다 

 

누누티비로 인해 OTT 유료이용자수가 줄어드는 등 피해가 커지자 고소장을 제출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오히려 누누티비의 홍보효과가 생길 수 있다는 유려가 있다고 합니다 누누티비 월간 이용자수가 1000만명 이상이라는 추정도 있지만 여전히 누누티비의 존재자체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았기 때문이죠

 

실제로 이슈가 된 이후에 한 달간 누누티비 검색량이 증가하였다고도 하고요 (구글 인기검색어 1위, 3위)

 

누누티비에서 전 세계로 상대로 수익을 올리는 해외 OTT는 적극적이지 않았서인지 아님 한국에서의 수사압박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 국내 인터넷 콘텐츠 서비스에 대한 저작권 보호 또한 강화할 예정이며 필터링 또한 적용할 예정"이라고 하였다는데요

 

불법동영상스트리밍사이트에서 저작권 보호 강화를 밝히니 좀 새롭긴 합니다 근데 해외 OTT 등의 콘텐츠는 삭제하겠다는 공지는 없는 걸 보면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TV등의 콘텐츠는 계속 서비스가 된다는 말인 것 같은데요

 

이런 경우라면 누누티비의 홍보효과로 인해 해외 콘텐츠를 보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네요

 

그리고 누누티비에서 국내 콘테츠를 올리지 않는다면 불법무료스트리밍홍보 효과로 다른 비슷한 사이트로 사람들이 이동하거나 몰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도 있고요 

 

이런 사이트가 누누티비 하나만 있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이런 불법무료동영상사이트를 이용하는 이유는 각각의 OTT에 분산된 보고 싶은 콘텐츠를 보기 위해 몇 개의 OTT를 결제해야 되는데 경제적인 부담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누누티비에서는 각각의 OTT콘텐츠를 모두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분산된 콘텐츠를 찾아다니는 수고없이 한 사이트에서 편하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공급이 있으면 수요가 있고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죠 완벽한 차단이 기술적으로 가능한지도 의문이고요

 

도둑 하나 잡으려다 도둑 여럿 만드는 결과가 될 수 도 있고 난감한 상황이긴 하겠네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죠